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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N : 2288-9167(Print)
ISSN : 2288-923X(Online)
Journal of Odor and Indoor Environment Vol.20 No.4 pp.381-390
DOI : https://doi.org/10.15250/joie.2021.20.4.381

Public perception and behavior for indoor particulate matter and air quality management methods

Gunhee Lee, Inyong Park, Sang Bok Kim, Kee Jung Hong, Dae Hoon Park, Yeawan Lee, Hongsik Yoon, Taijin Min, Hak-Joon Kim, Yong-Jin Kim, Sang-Hyun Jeong, Bangwoo Han*
Environmental System Research Division, Korea Institute of Machinery and Materials, Daejeon, Republic of Korea
*Corresponding Author: Tel: +82-42-868-7068 E-mail: bhan@kimm.re.kr
22/11/2021 03/12/2021 06/12/2021

Abstract


Indoor air quality management is essential for a healthy life. However, it is difficult to perceive, detect, and monitor the level of indoor air pollution and this means that it is possible to be exposed to more pollution indoors than outdoors. In this study, in order to derive effective indoor air quality management measures, public perceptions and behavioral characteristics regarding indoor particulate matter and air quality management methods were investigated through a survey of 1,000 people. Based on the survey, it was found that most of the respondents had a negative perception of the indoor air quality of their residence, and natural ventilation was the most used method for indoor air quality management. Although the frequency of use of air quality management devices such as air purifiers and mechanical ventilation systems was relatively low, their effect regarding air quality management was positively perceived. In particular, the results of survey indicated that respondents of families which included members with fragile health engaged in more active behavior regarding in indoor air quality management than those respondents whose family members had no health issues and that the former have used air quality management devices more frequently. Therefore, it is necessary to develop proper guidelines to encourage more people to actively participate in improving indoor air quality.



실내 미세먼지 및 공기질 관리 방법에 대한 국민의 인식 및 행동

이 건희, 박 인용, 김 상복, 홍 기정, 박 대훈, 이 예완, 윤 홍식, 민 태진, 김 학준, 김 용진, 정 상현, 한 방우*
한국기계연구원 환경기계연구실

초록


    © Korean Society of Odor Research and Engineering & Korean Society for Indoor Environment. All rights reserved.

    1. 서 론

    현대인들은 하루 중 대부분의 시간을 실내에서 생활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 국민의 생활패턴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하루 일과 중 80%~90% 이상을 실내에서 생활하고 있으며, 약 60%의 시간을 주거 공간에서 보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Park, 2010;Park et al., 2011). 직장 성인의 하루 중 중량당 물질 섭취량 연구 조사에 따르면 공기가 79%, 물이 12%, 음식이 9%로 공기의 비중이 가장 크며 그 중에서 실내에서 섭취되는 공기는 84%를 차지하고 있다고 보고하고 있기 때문 에 건강한 생활을 위한 실내 공기질 관리는 필수적이 다(Yang, 2008). 실내 공기질을 나쁘게 하는 오염물들 중 대표적인 물질로는 미세먼지, 휘발성유기화합물 (volatile organic compounds, VOCs), 이산화탄소 (CO2) 등이 있으며(Tran et al., 2020;Kumar and Imam, 2013), 미세먼지의 경우 실내에서는 가시거리 가 짧아서 공기 내에 존재하는 고농도 미세먼지를 인 식하기 어렵고, 이산화탄소와 같은 몇몇 가스상 물질 들은 미세먼지와 마찬가지로 사람이 노출 정도를 인지하기 어렵다는 특징이 있다. 더불어 실내 공기의 경 우 실외 공기와 달리 제한된 공간에서 오염된 공기가 배출되지 못하고 쉽게 축적되기 때문에 오염도가 더 높을 수 있어 실내에서는 고농도 미세먼지 및 유해가 스로부터 노출될 확률이 실외보다 높다(Kim, 2010). 나아가 세계보건기구(WHO) 보고서에 따르면 실내 공기 오염에 의한 사망자 수는 매년 380만 명으로 실 외 공기오염으로 인한 사망자 보다 많다고 한다(WHO, 2021). 즉 현대인의 건강한 삶을 위해서는 관심을 가 지고 실내 공기질을 일정한 수준으로 유지·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실내 공기질의 경우 실내 공간의 크기 및 구조, 재실자의 특성과 생활 패턴 등 많은 변수들에 의해 좌 우된다. 이러한 이유에서 실내 공기 오염물질의 종류 와 양이 상황에 따라 달라지며(Gang, 2016), 그에 따른 개선 방법 또한 다르기 때문에 실내 공기질을 개 선하고 지속적으로 유지·관리 할 수 있는 획일적인 방 안을 제시하는 것이 매우 어렵다. 따라서 효과적인 실 내 공기질과 유지·관리를 위해서는 실내 공기질에 대한 현황 파악과 더불어 다양한 상황에 맞는 공기질 관리 방안 연구가 선행되어야 하며, 나아가 실내에서 생활하는 재실자 스스로가 실내 공기질에 대한 이해력 을 높이고 관리를 위해 행동 하는 것이 필요하다.

    실내 공기질에 대한 재실자의 인식 및 개선 행동 패턴 조사를 통한 실내 공기질 개선 연구는 지금까지 학교 및 보육 시설과 같은 건강취약계층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주로 수행 되었으며(Yoo et al., 2020;Yoo et al., 2021;Park et al., 2011), 국민들이 생활하는 주거 환경에 대해서는 특정 지역만을 대상으로 거주 형태에 따른 재실자의 실내 공기질 개선 행동에 대한 실태 조사가 진행되었다(Choi and Ko, 2013).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전국의 국민을 대상으로 실내 미세먼지와 공기질에 대한 인식 수준과 관리 현황 에 대해 알아보고 실내 공기질 관리를 위한 대표적인 방법 및 관리 장치들에 대한 인식 수준에 대하여 조사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통해 국민들의 실내 공기질에 대한 인식 수준 및 관리 현황을 파악하고 이를 활용해 국민들이 실내 공기질을 개선하고 유지 및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연구와 교육 자료 제작 및 가이드라인 개발을 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2. 연구방법

    2.1 연구대상

    본 연구는 전국(서울특별시 및 인천, 부산, 대구, 대 전, 광주, 울산의 6개 광역시와 경기도, 경상도, 전라도, 충청도, 강원도, 제주도)에 거주하는 20세~59세의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총 유효 표본 1,000명(95% 신뢰 구간에서 최대허용 오차 범위 ±3.1%)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하였다. 설문조사의 표본은 연령과 지역별 인구 구성비를 고려하여 유의할당표본추출을 진행하였다. 응답자의 설문 구성은 남성과 여성이 각각 50.9% 와 49.1%, 연령별로는 20대 23.3%, 30대 23.1%, 40대 27.2%, 50대 26.4%로 구성되었다. 주거형태는 아파트 및 주상복합이 65%로 가장 많았으며, 빌라 및 연립주 택이 18.1% 단독주택이 13.7%, 기타 거주형태가 2.4% 순으로 조사되었다. 이 외에도 호흡기 민감군 가족 유 무(어린이, 노인, 호흡기 질환자)도 설문조사에 포함 하여 조사를 진행하였으며, 응답자 표본 특성은 Table 1 에 제시되어 있다.

    2.2 설문조사

    설문조사 방법은 구조화된 질문지를 이용하여 온 라인 조사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설문조사 내용은 미세먼지 인식 및 행동 관련 4문항, 실내 공기질 및 관리 방법과 관련 15문항으로 구성된 총 19문항이다. 전체문항은 명목 척도, 리커드 척도, 주관식 문항 등으 로 구성되었다.

    3. 결과 및 고찰

    3.1 미세먼지에 대한 일반적인 인식

    미세먼지에 대한 국민의 일반적인 인식에 대해 5점 리커트 척도를 활용하여 조사한 결과 미세먼지 심각도에 대한 인식 평균은 4.11점, 미세먼지 노출위험에 의한 불안감 인식 평균은 3.84점, 미세먼지로 인한 생 활 상 불편감 인식 평균은 3.82점으로 나타났다. 이를 응답 비율별로 살펴보면 미세먼지에 대해 심각하다 고 생각하는 응답자는 83.8%, 미세먼지로 인한 생활 에서 불편함을 느끼는 응답자는 71.6%, 미세먼지 노출위험에 따른 불안감을 느끼는 응답자는 69.9%로 나 타났다(Table 2). 현대경제연구원의 설문 조사 결과(HRI, 2019)에서도 평소 미세먼지로 인해 불편함을 느끼고 있다고 응답한 국민의 비율이 87.2%로 나타났으며, 이를 통해 대부분의 국민들이 미세먼지 문제에 대한 우려가 매우 높은 것을 알 수 있었다. 다만 거주 지역에 따른 조사 결과에서 제주 지역에 거주하는 응답자의 경우 미세먼지 노출위험에 의한 심각도, 불안감 및 불편감 인식 점수가 전체 지역 평균보다 약 0.3점 ~ 0.5 점 정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제주지역의 경우 타 지역보다 대기 오염물질 배출원이 적어 비교적 미세먼지 연평균 농도가 낮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Yeo and Kim, 2019).

    Table 3은 미세먼지로부터 노출을 줄이기 위한 행동에 대한 조사 결과이다. 조사 결과 “미세먼지 농도 가 높을시 외출을 자제한다”는 의견이 전체 평균 3.81 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미세먼지 예보를 관심있게 본다”는 의견이 3.76점, “외부의 미세먼지가 유입되지 않도록 창문을 닫고 환기를 하지 않는다”는 의견이 3.69점,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때 황사 마스크 를 착용한다”는 의견이 3.22점, “미세먼지 관리를 위한 제품을 사용한다”는 의견이 2.96점으로 나타났다. 미세먼지 노출 감소를 위한 행동 조사에서 공기청정기 등과 같이 미세먼지 관리를 위한 제품을 사용하는 응답이 상대적으로 점수가 낮게 나타났는데, 이를 응답비율로 살펴보았을 때 제품을 사용한다는 의견은 38.5%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그러나 응답자 중 호흡기 민감군 가족이 있는 경우에는 미세먼지 관리 제품을 사용한다는 의견이 3.35점으로 호흡기 민감군 가족이 없는 경우(2.82점) 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점수를 나타내었다. 특히, 호흡기 민감군 중에서도 가족 중 어린이가 있는 응답자의 경우에 3.78점으로 미세먼지 관리 제품 사용에 대한 점수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즉 호흡기 민감군 가족이 있는 경우와 그 중에서도 특히 어린 자녀가 있는 경우, 미세먼지 노출에 대처하는 행동이 보다 적극적인 것으로 판단할 수 있다.

    3.2 실내 미세먼지 및 실내 공기질 관리에 대한 인식

    응답자들을 대상으로 현 거주지의 실내 공기질(오 염수준)에 대해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를 조사한 결과 인식의 평균값은 2.71점으로 비교적 낮게 나타났 다. 즉, 현 거주지의 실내 공기질(오염수준)에 대해 보통이하로 나쁜 수준이라고 생각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에 대한 응답 비율을 살펴보면 보통 수준을 제외하고 참여자의 36%가 실내 공기질이 나쁘다고 응답하였으며 단 9.2%만이 실내 공기질이 좋은 편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Table 4).

    실내 공기 오염물질 중 하나인 미세먼지의 원인에 대해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원인을 제시하고 1순위부터 3순위까지를 선택하는 방식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들이 인식하는 실내 미세먼지의 원인으로 1순위는 “외부에서 유입되는 미세먼지”(43.0%)인 것 으로 나타났다. 그 뒤를 이어 “음식물 조리 및 난방기기 등 연소 시 나오는 미세먼지”(16.8%), “공기 중 부유하는 곰팡이, 세균”(11.8%)의 순으로 조사되었다(Table 5). 실내 PM2.5 및 PM10의 발생원별 비율을 조사한 연 구 결과에 따르면 1위가 “실외에서 유입되는 미세먼지”(PM10 : 55%, PM2.5 : 62%), 2위가 “조리에 의한 미세먼지”(PM10 : 25%, PM2.5 : 25%)로(IRAC, 2010), 본 설문조사에서 응답자들이 생각하는 미세먼지의 원인 과 일치하였다. 즉 응답자들이 실내 미세먼지의 원인에 대해 비교적 잘 알고 있는 것으로 판단할 수 있으며, 이러한 응답 경향은 호흡기 민감군 가족 유무와 상관없이 일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Table 6은 실내 공기질 개선을 위한 응답자들의 행동에 대한 조사결과를 나타내고 있다. 실내 공기질 개선을 위한 행동에 대해 중복응답을 허용하여 조사한 결과 “자연환기” 방법이 73.0%로 가장 높았으며, 그 뒤 를 이어 “청소”(58.6%), “주방후드 사용”(52.2%), “공기 청정기 사용”(38.4%), “환기팬 사용”(20.7%) 순으로 나타났다. 본 조사결과는 이전에 Choi and Ko (2013)의 연구 조사에서 보고되었던 실내 공기질 개선을 위해 사용하는 방법의 1, 2위 순위(1위 : 자연환기, 2위 : 청 소)와 동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기할 만한 사항은 “주방후드(국소환기팬) 사용”, “공기청정기 사용”, “실내 환기 장치 사용”과 같은 실내 공기질 개선 제품을 사용하는 비율이 Choi and Ko (2013)의 연구 결과에 서는 각각 43.7%, 26.3%, 4.9%로 조사 되었는데, 본 조사에서는 그 비율이 각각 52.2%, 38.4%, 10.3%로 나타나 모두 유의미하게 증가하는 수치를 보였다. 즉 시간이 지날수록 실내 공기질 관리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많아지고 개선을 위한 행동에 적극성을 나타내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나아가 실내 공기질 개선을 위한 행동의 순위는 호흡기 민감군 가족의 유무에 상관없이 일정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모든 행동 항목에서 호흡기 민감군 가족이 있는 응답자의 경우가 호흡기 민감군 가족이 없는 경우와 비교했을 때 높은 수치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나 실내 공기질 개선을 위해 매우 적극적으로 행동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실내 공기질(오염수준)에 대한 인식조사에서 특기 할만한 사항으로 응답자들 중 호흡기 민감군 대상자 의 유무와 관계없이 실내 공기질이 좋다고 응답한 비율은 비슷했으나, 실내 공기질이 나쁘다고 응답한 비율은 호흡기 민감군 대상자가 있는 응답자의 경우가 43.8%로 호흡기 민감군 대상자가 없는 응답자의 33.3% 보다 10.5%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실내 공기질 개선을 위한 응답자들의 행동 조사 결과에서는 호흡기 민감군 대상자가 있는 응답자의 경우에서 공기 청정기, 주방후드 및 실내 환기장치와 같은 실내 공기질 개선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 비율이 호흡기 민 감군 대상자가 없는 응답자에 비해 약 1.3배 높은것 으로 나타났다. 또한 앞선 미세먼지에 대한 일반적인 인식 조사 결과에서 호흡기 민감군 대상자가 있는 경우 공기질 관리 제품을 사용한다는 의견이 더 높았다는 응답 결과를 고려한다면, 일반적으로 호흡기 민감군 대상자가 있는 응답자의 거주지가 그렇지 않은 응답자의 거주지에 비해 실제 실내 공기질이 더 좋을 것으로 추론할 수 있다. 따라서 호흡기 민감군 대상자가 있는 응답자들의 경우, 실내 공기질 관리에 보다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좋은 실내 공기질에 대한 주관적인 기준이 높아 상대적으로 실내 공기질(오염수준)에 대한 인식조사에서 나쁘다고 응답한 비율이 높게 나타난 것으로 추론할 수 있다.

    3.3 실내 공기질 관리법에 대한 인식 – 자연환기, 실내 환기장치, 주방후드 및 공기청정기

    본 조사에서는 실내 공기질 관리를 위한 대표적인 방법 중 자연환기, 실내 환기장치, 주방후드 및 공기 청정기의 4가지 방법에 대해 국민들의 인지여부와 더불어 응답자들이 생각하는 각 장치들의 성능 및 효과 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였다.

    자연환기는 가장 손쉽게 할 수 있으면서도 효과적인 실내 공기질 관리 방법이다(Lee, 2016). 본 설문 결과에서도 실내 공기질 관리를 위해 자연환기를 실시 한다는 비율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자연환기에 대한 인식 및 실태에 대해 좀 더 구체적인 정보를 얻고 자 조사를 진행하였다. 우선 실내 공기질 개선을 위한 자연 환기의 정도를 계절별로 조사한 결과, 자연 환기 정도는 계절별로 약간의 차이가 발생하였다. 여름과 가을에는 “매일 수시로(필요시마다) 한다”는 의 견이 가장 높았던 반면, 봄과 겨울의 경우에는 “하루 1번 정도 자연환기를 한다”는 의견이 가장 높았다. 보다 구체적으로 “하루 1번 이상 자연환기를 한다”는 응답비율은 여름(78.9%), 가을 (60.7%), 봄(57.8%), 겨울 (38.1%) 순으로 나타나 온도영향에 따라 환기 빈도가 달라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Table 7).

    자연 환기의 빈도가 적은 겨울철 또는 봄철에 실내 공기질 개선을 위한 자연환기 여부와 그 이유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의도적으로 자주 자연환기를 한다”는 의견이 70.6%였으며, 주된 이유는 “음식냄새, 생활 악취 제거”(40.7%), “실내 축적된 이산화탄소 배출” (35.4%), “인간 활동, 청소나 요리시 발생하는 미세먼지 제거”(18.6%) 순으로 조사되었다. 호흡기 민감군 대상자가 있는 응답자의 경우에는 의도적으로 자주 자연환기를 한다는 응답이 76.9%로 호흡기 민감군 대상 자가 없는 경우의 응답비율인 68.4%보다 8.5% 높은 것 으로 나타났다. 특히 호흡기 민감군 대상자 중에서도 노인이 있는 경우가 자연환기를 자주 한다는 응답이 81.1%로 가장 높았다(Table 8).

    외부 공기질, 즉 대기 공기질이 나쁠 때 자연환기 횟수 및 시간의 변화여부에 대한 조사 결과에서 대기 공기질이 나쁠 때에도 “평소대로 환기한다”는 의견이 36.2%에 그쳤던 반면 “평소보다 자연환기 수준을 낮춘다”는 의견이 39.2%, “자연 환기를 하지 않는다”는 의견이 24.6%로 나타났다. 즉 외부 공기질에 따라 자연환기 수준이 달라지는 결과가 나타났으며, 특히 외부 공기질이 나쁠 때 자연환기 수준을 낮추는 경우에는 평소 대비 33.6% 수준으로 환기빈도를 낮추는 것 으로 조사되었다. 특히 외부 공기질이 나쁠때 자연 환기 횟수 및 시간의 변화여부 조사에서는 호흡기 민감군 대상자 유무에 따른 자연환기 수준이 큰 차이를 나타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Table 9).

    봄과 겨울철 실내 공기질 개선을 위한 자연환기 여부 조사 결과에서는 호흡기 민감군 대상자 유무에 따라 환기 비율에서 차이가 발생한 반면, 대기 공기질이 나쁠 때 자연환기 실태조사 결과에서는 호흡기 민감군 대상자 유무에 따른 차이가 거의 없는 것으로 나 타났다. 또한 연령대가 증가할수록 봄과 겨울철에 자연환기를 한다는 비율이 높으나, 대기 공기질이 나쁠 때의 경우에는 연령대에 따른 자연환기 응답 비율 차이가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대기 공기질이 나쁠 때처럼 명확하게 공기질의 오염이 체감 되는 경우에는 대부분의 국민들이 실내 공기질 악화를 방지 하는 행동을 실천하지만, 봄과 겨울철의 경우와 같이 명확하게 실내 공기질 오염이 확인이 어려운 상황에서는 환기를 통한 실내 공기질 개선에 소극적인 것을 알 수 있었다. 다만 호흡기 민감군 대상자가 있고, 연령대가 높은 응답자일수록 실내 공기질 개선을 위한 행동에 좀 더 적극적인 것으로 판단할 수 있다.

    실내 공기질 관리를 위해서는 환기가 필수요소이 지만 앞선 조사 결과와 같이 자연환기의 경우 날씨와 대기 미세먼지 농도 등에 영향을 크게 받기 때문에, 환기효과를 지속적으로 나타내기 위한 기계식 환기 장치들이 도입되어 사용되고 있다(Noh, 2018). 실내 환기장치에 대한 조사를 위해 먼저 응답자들을 대상 으로 본 설문 이전에 실내 공기질 관리가 가능한 환기장치에 대한 인지도를 조사해 보았다(Table 10). 그 결과 “들어본 적이 있거나 알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 은 37.1%로, “몰랐다”는 의견 62.9%의 절반 정도인 것 으로 조사되었다. 반면 실내 환기장치의 필요성에 대해 조사한 결과에서는 응답자의 61.2%가 “실내 환기 장치가 필요하다”고 응답하였으며, 전체 평균값이 중앙값을 상회하는 3.64점으로 나타났다(Table 11). 즉 많은 사람들은 아직까지 환기장치에 대해 몰랐지만 실내 환기장치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비교적 긍정적으 로 인식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거주하는 주거 형태에 따른 조사 결과에서는 아파트에 거주하는 응답자의 41.9%가 환기장치에 대해 알고 있다고 응답한 반면 연립 및 주택에 거주하는 응답자의 경우는 단 27.2% 만이 알고 있다고 응답하였다. 이는 2006년 이후 건축된 100세대 이상 아파트에는 환기장치를 설치하는 것 이 의무화가 되면서 상대적으로 아파트에 거주하는 응답자가 실내 환기장치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많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Noh, 2018). 호흡기 민감군 가족 유무에 따른 결과에서는 호흡기 민감군 가족이 있는 응답자의 45.8%가 “실내 환기장치를 알고 있다” 고 응답해 호흡기 민감군 가족이 없는 응답자의 34.1% 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특히 어린이가 있는 응답자의 경우 그 비율이 57%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또 한 환기장치의 인지여부와 상관없이 호흡기 민감군 가족이 있는 응답자의 경우 실내 환기장치의 필요성 에 대한 조사 결과에서 69.2%가 필요하다고 응답하여 호흡기 민감군 가족이 없는 응답자 응답 비율인 58.4% 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내 환기장치에 대한 조사 결과를 통해서도 호흡기 민감군 대상자가 있는 경우가 없는 응답자에 비해 실내 공기질 관리에 대한 관심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나아가 실내 환기장치의 성능 및 효과에 대한 인식수준 을 조사한 결과에서는 “미세먼지 제거기능에 대해 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의견이 50%였으며, “실내공기 환기기능에 대해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비율이 72.8%로 높게 나타났다(Table 12). 즉, 응답자들은 실내 환기장치가 미세먼지 제거 기능에 긍정적으 로 평가하고 있으며 주요한 효과로는 생활 악취, 유해가스 등의 제거를 위한 환기 성능으로 인지하고 있 음을 알 수 있다.

    실내 미세먼지 발생원별 비율에 대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주방에서 요리로 인한 미세먼지 발생이 PM2.5 와 PM10 모두 25%의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보고 하였으며(IRAC, 2010), 요리 중 다양한 유기화합물질 또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Gang, 2016;Lee, 2016). 이처럼 주방에서는 조리에 의해 다양한 실내 공기 오염물질이 발생하며, 해당 물질의 실내로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주방 후드를 활용할 수 있다(NIER, 2013). 이에 응답자들을 대상으로 실내 공기질 관리 장치 중 하나인 주방후드(레인지후드)에 대한 인식 조사를 수행하였다. 먼저 주방후드(레인지후드)의 경우 앞서 조사한 실내 환기장치와 달리 응답자 중 90.1% 가 들어본 적이 있거나 매우 잘 알고 있는 것으로 조 사되었다(Table 10). 이는 주방 후드의 경우 실내 환기 장치와 다르게 대부분의 주거 시설에 설치가 되어 있 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 나아가 주방 후드의 성능 및 효과에 대해 미세먼지 제거 기능, 유해가스 제거 기능 및 냄새 제거 기능의 3가지 효과로 나누어 인식 수준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들은 “냄새 제거 효과” 에 대해서 가장 크게 느끼고 있으며(76.9%), “유해가스 제거기능”(58.8%), “미세먼지 제거기능”(29.4%) 순 으로 나타났다(Table 12). 이 결과를 통해 응답자들은 주방후드의 냄새 및 유해가스 제거 효과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으나, 미세먼지 제거 효과에 대해서는 다소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을 알 수 있다.

    마지막으로 최근 실내 공기질 관리에 많이 사용되 고 있는 공기청정기에 대한 인지여부를 조사한 결과 “공기청정기를 몰랐다”는 의견은 3.8%에 불과한 반면, “들어본 적이 있거나 매우 잘 알고 있다”고 응답 한 비율은 96.2%로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Table 10). 즉 공기청정기의 경우 실내 환기장치 및 주방후드와 비교했을 때 가장 높은 인지도를 가지고 있는 것 을 확인할 수 있었다.

    공기청정기 성능 및 효과성에 대해서는 “미세먼지 제거 기능”(3.77점)에 대해 가장 효과적으로 인식하 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냄새 및 악취 제거기능”(3.74 점), “유해가스 제거 기능”(3.69점)으로 나타났다. 이를 응답비율로 살펴보면 “미세먼지 제거 기능”에 대 해 70.2%, “냄새 및 악취 제거기능”의 경우 66.9%, “유해가스 제거 기능”의 경우 64%의 비율로 효과가 있다고 응답하여, 3가지 조사 항목의 기능 모두에 대해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Table 12). 특기할 만한 사항으로 응답자의 거주 지역에 따른 미세먼지 제거 기능 효과에 대한 조사 결과 전남과 제주 지역의 응답자의 경우 미세먼지 제거 기능 효과에 대해 각각 45.5%와 41.7%의 비율로 효과가 있다고 인식 하고 있었다. 이는 전체 평균 70.2%보다 약 25% 이상 낮은 비율로서 두 지역의 응답자의 경우 미세먼지 제거 효과에 대해 상대적으로 낮은 긍정 비율을 보인 것 으로 나타났다. 전남과 제주의 경우 전국 지역별 연 평균 PM10 농도가 타 지역에 비해 가장 낮은 곳으로 (Yeo and Kim, 2019), 본 조사 결과 미세먼지 농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지역이 공기청정기의 미세먼지 제거 효과에 대해 타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저평가하는 것 으로 생각할 수 있다.

    4. 결 론

    본 연구에서는 전국의 국민들을 대상으로 미세먼지와 실내 공기질에 대한 일반적인 인식과 더불어 실내 공기질 관리방법 중 대표적인 4가지 방법에 대한 응답자들의 인지여부 및 효과에 대한 인식에 대해 파악하였다. 이는 국민 생활 실태에 맞는 구체적이고 효과적인 실내 공기질 관리법 마련에 기초 자료로 활용 하고자 수행하였다. 대다수 응답자들의 미세먼지에 대한 심각도, 위험도 및 생활상 불편감 등이 높게 나타났으며 개개인의 미세먼지 노출 감소를 위한 주된 행동으로는 외출 감소, 미세먼지 예보 시청, 황사마스크 착용 및 실내 환기 제한으로 조사되었다. 반면 미세먼지 관리를 위한 제품을 사용하는 것과 같은 적극적인 노출 저감 행동은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실내 공기질에 대해서는 대부분의 응답자가 보통 이하로 나쁜 수준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 났으며, 응답자들이 생각하는 실내 미세먼지의 주원인으로는 외부에서 유입되는 미세먼지와 실내 연소시 발생하는 미세먼지 및 공기 중 부유하고 있는 곰팡이, 세균등이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이에 다수의 응답자들은 실내 공기질 개선을 위한 방법으로 자연환기와 청소를 가장 많이 응답하였으며 주방후드, 공기청정기 및 환기팬 등 실내 공기질 관리 제품 또한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자연환기의 경우 가장 많은 사람들이 실내 공기질 개선을 위해 사용하지만 계절과 외부 미세먼지 농도 와 같은 외부 요인에 의해 환기 횟수가 많이 변동이 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실내 환기 장치의 경우 잘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월등히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 으나 그 필요성에 대해서는 대다수의 사람들이 긍정 적으로 인식하고 있었고 환기기능과 미세먼지 제거 기능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기대하고 있었다. 주방 후드의 경우 대부분의 사람들이 잘 알고 있었으며 주로 냄새 제거 효과에 대해 가장 크게 느끼고 있었고 유해가스 제거 기능에 대해서도 기대효과가 큰 것으로 조사되었다. 공기청정기의 경우 주방 후드보다도 더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미세 먼지 제거, 냄새 및 악취 제거, 유해가스 제거의 3가지 모두 기대 효과가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실내 공기질과 공기질 관리법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 조사결과 응답자들은 미세먼지 및 실내 공기질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었고, 실내 환경 개선을 위한 실내 공기질 관리 장치의 효과에 대해서는 긍정 적으로 인식하고 있으나 실제로 이들을 사용해 실내 공기질을 개선시키고자 하는 적극성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미세먼지로 인해 인간에게 나타나는 유해성이 단시간에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장시간에 걸쳐 누적되었을 때 발생하기인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응답자들 중 어린이, 노인 및 호흡기 질환자와 같 은 호흡기 민감군 대상자가 있는 경우에는 실내 공기 질에 대한 관심이 많고, 실내 공기질 개선을 위해 공기질 관리 장치를 사용한다고 응답한 사람이 호흡기 민감군 대상자가 없는 경우보다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상대적으로 건강에 대한 실내 공기질의 부정적인 영향이 짧은 시간에 크게 나타날 수 있는 경우에 관심이 높고 실내 공기질 개선에 보다 적극적으로 행동하는 것을 재차 확인할 수 있다.

    그러므로 주거 환경의 실내 미세먼지 및 공기질 개 선을 위해서는 실내 공기질이 나쁠 때 건강에 끼치는 문제의 심각성을 교육 및 홍보하고, 실내 공기 오염도 정보를 쉽게 전달할 수 있는 정보 전달 체계가 마련되어 실내 공기질 개선을 위한 행동에 국민들이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도록 해야 할 필요가 있다. 또한 본 연구에서 수행된 실내 공기질 관리 장치에 대한 국 민 인식 조사에서 나아가 공기질 관리장치에 대한 기초 지식, 사용 방법 및 실사용 패턴 등의 분석을 통해 국민 눈높이에 맞는 실내 공기질 관리 방안을 제시할 수 있다면 실내 공기질 개선 효과가 더욱 높아질 것 으로 기대된다.

    본 연구의 결과는 일반 국민들을 대상으로 한 실내 공기질 관리와 개선방법에 대한 후속 연구와 정책 자료에 활용이 가능하며, 궁극적으로 실내 공기오염으 로부터 국민들의 건강을 보호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감사의 글

    본 연구는 한국기계연구원 기관 주요사업(Project ID : NK231A)과 한국연구재단-미세먼지 국가전략프로젝트 사업(과제번호 : 2017M3D8A1091919)의 지원을 받아 수행된 결과입니다.

    Figure

    Table

    Demographic characteristics of the participants (n = 1000)

    Awareness of participants for particulate matter

    Actions of participants to reduce exposure to particulate matter

    Awareness of participants for the indoor air quality of current residence

    Substances that cause poor indoor air quality perceived by participants

    Actions of participants to improve indoor air quality

    Degree of natural ventilation to improve indoor air quality by season

    Action and reasons of natural ventilation in spring and winter

    Changing patterns of natural ventilation (Poor outdoor air quality)

    Awareness of participants for the indoor ventilation system, range hood and air purifier

    Participants’ awareness of the need for indoor ventilation system

    Participants’ awareness of the effectiveness for indoor ventilation system, range hood and air purifi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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